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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 스킬 (Soft Skills: The Software Developer's Life Manual) - 4부 : 생산성 (46 ~ 48장)

by 라꾸스떼(YR) 2020.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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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46] 작업 분할하기

일을 미루는 습관은 생산성을 떨어뜨리는 주요 원인 중 하나다. 일을 미루는 이유는 문제에 압도되기 때문이다. 문제의 크기가 크다고 놀라느라 실제로 문제를 해결할 생각을 하지 못한 것이다. <p335>

 

[큰 게 항상 좋을 수 없는 이유]

작업은 크면 클수록 더 위협적으로 다가온다. 코드 한 줄을 작성하기는 쉽지만, 완전한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기는 어렵다. 인간은 큰 문제에 직면하면 문제를 해결하려 하기보다 문제 자체를 생각하는 데 시간을 더 많이 쓴다. 인간에게는 가장 편한 길을 택하려는 습성이 있다. 큰 작업을 만나면 메일을 확인하거나 커피를 한 잔 더 가져오는 것이 더 쉬운 길처럼 보인다. 그래서 자꾸 일을 미루게 된다. 큰 작업이 좋지 않은 이유는 일을 미루는 데에만 있지 않다. 작업은 클수록 정의하기 어렵다. 큰 작업은 대게 측정하기도 매우 어렵다. 큰 작업은 정신적으로 부담되어 일을 미루기 쉬우며, 오류가 발생하기 쉬우며, 작은 작업보다 더 예측하기 어렵다.<p335>

 

[작업을 작게 나눠라]

작업을 더 작은 조각으로 나누면 더 쉬워진다. 작업 완료 시기를 더 정확히 예측할 수 있으며 작업을 정확하게 수행할 가능성도 크다. 작은 작업을 진행하면 올바르게 하지 못했다 하더라도 더 진행되기 전에 수정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많다. <p338>

 

[작업을 나누는 방법]

큰 작업을 작게 나눌 때 중요한 과정 중 하나는 누락된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다 .정보가 누락되면 큰 작업을 잘 정의된 작은 작업으로 나누기 힘들다. 큰 작업을 작게 나눌 때, 작은 작업 하나하나에는 명확한 목표가 있어야 한다. <p340>

 

[문제 나누기]

독립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작은 조각으로 나누는 편이 좋다. <p341>

 

[실천하기]

1. 크기에 질려서 실행하기를 꺼리고 있는 큰 작업은 무엇인가? 집안 정리, 블로그 글쓰기, 어려운 알고리즘과 씨름하기 등을 미루고 있는가?

2. 지금 겪고 있는 큰 문제를 하나 골라서 작은 작업으로 나눌 좋은 방법이 있는지 확인해보자.

 

[Chapter 47] 힘든 일을 피하지 마라

[힘든 일은 왜 그렇게... 힘든가요?]

게임은 몇 시간이나 신나게 할 수 있는데 어째서 블로그 글은 몇 문단 쓰는 것도 힘든 걸까? 내가 누르는 것이 키보드의 버튼인지, 게임 패드의 번튼인지 뇌가 보기에도 차기아 있을까? 하나는 일이고 다른 하나는 놀이다. 하나는 힘들고 다른 하나는 즐겁다. <p343>

 

[똑똑한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정말 효율적으로 일하고 싶다면 똑똑하게 일하는 법과 열심히 일하는 법을 둘 다 배워라. 똑똑한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일정 수준의 영리함은 필요하지만 성공하기 위해 꼭 넘어야 할 장애물을 만났을 때는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일정 수준의 끈기도 필요하다. <p344>

 

[힘든 일은 지루하다]

힘든 일을 피하는 이유는 보통 지루하기 때문이다. 어렵다고 느끼는 것은 사실 재미없거나 매력적이지 않아서 하고 싶지 않은 일이다. 장기적으로 노력하고 인고의 시간을 보내며 꼭 필요한 지루한 일을 해낸 사람이 앞서간다. <p344>

경주는 빠른 사람이 아니라 끝까지 가는 사람이 이긴다. - 존 제이크

 

[현실]

사실 세상에 쉽게 얻을 수 있는 건 하나도 없다. 치트키는 없다. 정확히 노력한 만큼만 얻을 수 있다. 봄여름 내내 씨를 뿌리고 경작해야 가을에 수확할 수 있다. 씨도 뿌리지 않고 수확할 수는 없다. 올라야 하는 첫 번째 산이 길고 가파를 뿐이다. 배운 것을 실천하여 효과를 보려면 기꺼이 힘든 일을 해낼 의지가 있어야 한다. <p345>

 

[힘든 일을 하는 방법]

앞길을 가로막는 이런 신비한 힘을 ‘저항군’이라 불렀다. 당신이 더 좋은 단계로 가려고 하면 저항군이 추악한 고개를 들고 나타나 당신을 원래 있던 자리에 붙들어 두려 한다.

그저 꾸준히 일하는 법을 배워라. 쉬운 답은 없다.

똑같은 행동을 하는 사람이 10억 명쯤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그렇지만 정말 패배하고 싶은가? <p346>

 

[실천하기]

1. 지금 미루고 있는 힘든 일은 무엇인가? 하고 싶은 기분이 들지 않아서 미루고 있는 작업은 무엇인가? 그중 하나를 골라서 망설이지 말고 바로 해보자. 해야 할 일은 미루지 말고 바로 실행하는 습관을 들이자.

 

[Chapter 48] 뭐라도 하는 게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 낫다

뭐라도 하는 게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 낫다. 특히 당신이 오랫동안 불행했다면 말이다. 실수를 해도 좋다. 실수를 통해 적어도 무언가 배울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배우는 게 있다면 실수는 더 이상 실수가 아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아무것도 배울 수 없다. - 에크하르트 톨레 ‘지금 이 순간을 살아라’

가장 악질적인 생산성 훼방꾼은 바로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는 것이다. <p348>

 

[행동을 주저하는 이유] - p349

행동해야 하는 줄 알면서도 행동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가 바로 두려움일 것이다. 자신의 행동이 최선은 아닐지 몰라도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 언제나 낫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자신의 지식을 바탕으로 최선의 행동을 한 뒤에 후회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반대로 아무 행동도 하지 않은 것을 후회하는 사람은 대단히 많다.

 

[아무 행동도 하지 않을 때 일어나는 일] - p351

지금 피하고 있는 것이 무엇이든, 당신을 힘들게 하는 것이 무엇이든, 행동을 주저했다면 지금이야말로 행동에 옮길 때다. 바로 지금이 결정을 내려야할 시간이다.

 

[일어날 수 있는 최악의 일은?] - p351

벌어질 수 있는 최악의 상황은 무엇일까? 결정을 내리기 어려울 때 스스로 물어보자. 올바른 길을 찾기까지 몇 번의 실수를 거치는 게 일반적이다. 행동을 지체할수록 잘못된 방향을 돌려 올바른 길을 찾기까지 더 오랜 시간이 걸린다. 90퍼센트짜리 답을 택해도 충분히 괜찮은 상황인데 300퍼센트 더 노력해야 하는 95퍼센트짜리 답을 굳이 찾으려 한다. 아무런 행동, 아무런 결정을 하지 않는 것보다는 주사위라도 굴려서 무언가 행동하는 게 낫다.

 

[움직이는 차의 방향을 트는 것이 더 쉽다] - p353

차가 움직이기 시작하면 관성이 생긴다. 관성이 당신을 잘못된 방향으로 이끌 때도 있다. 하지만 올바른 방향으로 핸들을 돌리면 그만이다.

올바른 방향인지 확인하려면 그쪽으로 가보는 방법밖에 없을 때도 많다. 잘못된 선택 때문에 치를 대가가 적다면, 아무것도 안 하는 것보다는 뭐라도 하는 쪽을 택하라.

 

<실천을 위한 체크리스트>

1. 내가 행동을 주저하는 구체적인 이유는 무엇인가?

2. 결정을 내려야 하는 선택이 있다면 무엇인가?

3. 잘못된 선택을 했을 때 얻을 수 있는 최악의 결과는 무엇인가?

4. 잘못된 선택을 하면 되돌아와서 다른 선택을 할 수 있는가? 이때 치러야 할 대가가 큰가?

5. 선택지 사이에 큰 차이가 있는가? 즉시 행동할 수 있는 차선책을 선택할 수 있는가?

6. 문제가 생기면 저절로 드러나는가? 어떤 행동을 취한 뒤에 올바른 방향을 찾을 때까지 계속 방향을 바꿀 수 있는가?

7. 취하지 않는다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 그 대가는 시간인가, 기회의 상실인가, 아니면 금전적 손해인가?

 

[실천하기]

1. 실천에 옮겨야 할 것을 골라서 체크리스트를 만들어보자.

2. 예전에 아무 행동도 하지 않아서 놓쳤던 기회를 생각해보자. 주식 매매, 기업 투자, 창업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3. 그 일이 기대한 대로 진행되지 않았을 때 얻을 수 있는 최악의 결과는 무엇이었을까?

4. 최선의 결과는 무엇이었을까?

5. 지금 결정을 내리기에 행동 목표가 너무 복잡하다면, 목표를 향해 갈 수 있는 작은 결정을 해보는 건 어떨까? 예를 들어, 기타를 배울지 피아노를 배울지 결정해야 한다면 장기적으로 배울만한 것을 결정하기 전에 일단 하나를 골라 잠깐만 배워보는 것은 어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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