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42] 탈진 극복하기
육체적, 정신적 탈진은 생산성을 크게 저해하는 요인 중 하나다. <p308>
[어떻게 탈진하나]
인간은 새로운 것을 접한 초기에는 흥미를 느끼며 접근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 익숙해질수록 점점 다영하게 생각하거나 심지어 별로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새로움은 사라지고 현실이 되어버렸기 때문이다.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하거나 새 기술을 배우면 결국 흥미와 내적 동기가 낮아지는 순간이 오고, 그 결과 해내는 일이나 학습의 양이 매우 더딘 속도로 증가한다.
종국에는 정신적, 육체적으로 탈진했다고 느끼는 지경에 이른다.
자신을 강하게 몰아붙일수록, 일을 더 많이 해낼수록 탈진에 이르는 시기가 빨리 찾아온다. <p308>
[사실 당신은 벽에 부딪혔다]
중도 포기하는 사람들은 열정을 쏟을 만한 가치가 없었던 것이었다고 결론을 내린다. 진정 열정을 쏟을 만한 대상이었다면 탈진했다고 느낄 리가 없기 때문이다. 휴가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하지만 휴가에서 돌아오고 나면 이전보다 더 심한 탈진감을 느끼곤 한다. 내적 동기나 흥미를 잃었을 뿐 아니라 관성도 사라졌기 때문이다. 열정은 보통 어떤 식으로든 벽에 부딪힌다. 즉, 초기에 느꼇던 흥미나 내적 동기가 사라지고 이를 다시 일으킬 만한 계기를 만들지 못하는 지점에 도달하게 된다. 결국 내적 동기나 흥미 모두 바닥에 내려앉은 지점에 도달한다. 여기가 바로 벽이다. <p310>
[벽 너머]
벽을 넘어라. 흥미, 동기, 결과, 벽이 그려진 그림을 다시 보라. 벽 바로 뒤에서 일어나는 일을 생각하라. 대부분 벽에 부딪히면 하던 일을 그만둬버린다. 이미 스스로 탈진했다고 느끼고 있으므로 벽을 넘을 시도조차 하지 않는다. 탈진이 찾아오더라도 신경 쓰지 말고 고통을 견뎌야 한다. 그리고 벽을 넘어가야 탈진을 ‘치유’할 수 있다. 고통을 견디는 것이야말로 탈진을 극복하는 비결이다. <p311>
[벽 넘기]
성취 동기가 바닥으로 떨어진 상태에서 노력을 기울이기는 정말 어렵다. 성취 동기가 없으면 더 노력할 마음이 들지 않는다. 요는 꾸준히 앞으로 나아가게 만드는 자신만의 규칙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결국은 피할 수 없는 벽에 부딪히겠지만, 벽을 넘을 수 있게 도와줄 체계가 함께할 것이다. <p313>
[실천하기]
1. 맡았던 프로젝트나 학습 중에 완료하지 못했거나 숙달하지 못했던 것을 생각해보자. 그만둔 이유가 무엇인가? 지금은 그 프로젝트나 학습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2. 다음에 맡을 프로젝트는 완료하고 숙달하고자 다짐해보자. 규칙과 제약을 정해서 불가피한 벽에 부딪혔을 때 극복할 수 있도록 하자.
3. 경력이나 사생활에서 벽에 부딪혔다면 노력하고 극복해보자. 벽 너머에서 기다리고 있을 보상을 생각하고, 성취 동기와 흥미는 결국 돌아온다고 상상해보자.
[Chapter 43] 낭비되는 시간 줄이기
늘 1분 1초를 쥐어짜듯 살기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그렇지만 시간을 가장 많이 낭비하는 부분을 찾아내서 없애는 건 가능하다. <p315>
[시간 낭비의 원흉]
당장 TV를 꺼라! 가능한 빨리 TV를 멀리하라. <p315>
[TV를 포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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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요인]
시간 낭비의 주요 요인 중 하나는 SNS다. 이메일처럼 하루 중 SNS 활동에 사용할 시간을 정해두고 그때만 몰아서 하는 것이다. <p318>
정작 해야 할 일에서 도피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정말 좋아서 하는 것이라진 라면 시간 낭비가 아니다. <p320>
[시간 기록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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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하기]
1. 다음 주에 꼼곰하게 시간을 기록해보자. 시간을 어디에 사용하는지 정확하게 확인한 후, 데이터를 보면서 어디에 시간을 가장 많이 낭비하는지 살펴보자.
2. TV를 본느 습관이 있다면 딱 일주일만 TV를 멀리해보자. ‘TV 없는’ 주를 보내보고 어땟는지 생각해보자. TV 시청 대신 무엇을 하며 시간을 보냈는지 기록해두자.
3. 집안일을 대신해주거나 청소를 대신해줄 사람을 고용해서 시간을 살 수 있는지 알아보자. 케이블 TV만 안 봐도 아낀 돈으로 사람을 고용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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