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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스킬 (The Complete Software Developer's Career Guide) - 4부 : 개발자로 일하기 (39 ~ 41장)

by 라꾸스떼(YR) 2019.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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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장] 일과 삶의 균형

나는 진정한 일과 삶의 균형을 성취의 대상으로 보고 쫓아다니기보다 일과 삶의 경계를 흐려서 그 모든 게 '삶'이 되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고 본다. 둘 사이의 균형을 맞추는데 초점을 맞추기보다 전반적으로 균형 잡힌 삶을 추구하라. 여기서 말하는 균형 잡힌 삶이란 그렇게 살아야 해서 사는 삶이 아니라 그렇게 살고 싶어서 사는 삶을 의미한다. <p473>

 

[일과 삶의 균형은 신화다]

일도 다른 부분과 똑같이 삶의 중요한 일부다. 일과 삶의 균형을 논하기보다 삶의 질을 고민하는 게 현명하다.

어떤 삶을 살고 싶은가? 자신에게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중요한 질문이다. 스스로에게 물어보라. <p475>

 

[초과근무가 유익한 경우는 거의 없다]

초과근무가 생각만큼 경력 발전에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보다 초과근무가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린다는 걸 알아야 한다. 지나친 초과근무는 치르는 비용에 비해 보상이 너무 적다는 걸 잊지 마라. <p476>

 

[하지만 열심히 일하지 않은 걸 정당화할 수는 없다]

균형 말고 시즌을 추구하라. 그래야 일과 삶을 구분 짓지 않고 일을 삶의 일부로 받아들일 수 있다. 일하는 시즌에는 주당 70시간이나 80시간을 일하기도 한다. 정해둔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 그 정도 시간을 기꺼이 희생할 마음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자신이 어떤 대가를 치르는지, 그 대가를 치를 용의가 있는지 인식하는 게 중요하다. 대가를 치를 용의만 있다면 자신의 삶을 어떻게 살아도 된다. 균형의 문제가 아니라 시즌의 문제로 생각하라. 열심히 일하는 시즌이 끝나면 한두 달 정도 마우이 해변에서 일은 거의 생각하지 않는 시즌을 즐긴다. <p477>

 

[우선 자신을 위해 써라]

내 삶의 주인으로 살려면 나를 위해 쓰는 시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라. <p478>

 

[본인 몫부터 챙겨라]

다른 무엇에 신경 쓰기 전에, 다른 데 나눠주기 전에 본인 몫부터 챙겨라. 자신을 돌볼 줄 모르는 사람, 자신에게 필요한 걸 챙기지 못하는 사람, 그래서 한 인간으로서 자신을 성장시키고 발전시키는 데 실패한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도 그다지 쓸모 있는 존재가 되지 못한다.

자기기만에 빠져서 선택의 여지가 없엇다고는 말하지 말라. 마치 자신이 어떻게 할 수 없엇던 것처럼 말이다. 선택의 여지는 항상 있다. 목표를 이루려면 어느 정도 희생하는 부분도 생기기 마련이다. 스스로 치를 용의가 있는 대가는 어느 정도 수준인가? 이 질문이 관건이다. <p479>

 

[대인 관계를 신중하게 맺어라]

유지하려는 대인 관계의 수가 늘어날수록 자신을 위해 쓸 수 있는 시간은 줄어든다. 더 적은 관계를 더 강하게 유지할수록 사교 활동에 헌신해야 하는 시간이 줄어들면서 전체적인 삶의 질이 높아진다. 자신을 끊임없이 끌어내리는 사람에게 낭비하기엔 인생은 너무 짧다. <p481>

 

[현재를 살아라]

우리는 과거나 미래에 대해 생각하느라 너무 많은 시간을 보낸다. 삶은 현재라는 걸 깨닫지 못하는 사이 삶이 우리를 지나쳐 간다. 삶을 보류해두고 앞으로 언젠가 '진짜 삶을 살게 될 날'을 기다리지 마라. 삶에는 연습이 없다. 삶은 지금, 바로 이 순간에 있다. 그러니 '삶'을 미루는 습관을 버리고 현재를 사는 습관을 길러라. 현재를, 언젠가 행복해질 날을 기다리는 그저 거쳐야 할 시절로 여기지 말라는 뜻이다. 우리 모두에게는 삶의 모든 순간을 충실하게 즐길 능력이 있다. <p482>

 

[일과 삶의 진정한 균형]

일과 삶의 균형을 좇지 않고 최대한 현재에 충실하게 살려고 할 때 진정한 균형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라. 자신을 잘 챙기고 대인 관계를 신중하게 선택하며 최대한 현재를 살아라. <p483>

 

[40장] 팀에서 일하기

팀이 훌륭하게 조화를 이룰 때 내는 능력은 팀원 개개인 능력치의 합을 뛰어넘는다. 반대로 조화를 이루지 못한 팀은 가장 능력이 떨어지는 팀원 한 명보다도 더 비효율적으로 일한다. 미꾸라지 한 마리가 온 운덩이를 흐려놓는 법이다. <p484>

 

[팀은 성공도 실패도 함께한다]

팀은 성공도 실패도 함께한다. 팀의 운명이 하나로 묶여 있어서 성공이든 실패든 개인 수준에서 판가름 나지 않고 팀 수준에서 성패가 갈리는 팀은 각 팀원에게 가장 큰 이익이 되는 것이 팀 전체에게도 가장 큰 이익을 준다. <p485>

 

[팀에는 공통 목표가 있다]

좋은 팀이라면 팀이 성패를 공유하는 운명 공동체라고 보는 데 그치지 않고 공통 목표를 가져야 한다. 업무가 너무 넓게 분산되어 있는 것도 문제다. 함께 일하면 운명 공동체라는 느낌이 커질 뿐 아니라 시너지 효과도 더욱 커지는 경우가 많다. 혼자 할 수 있는 새로운 일을 맡기 전에 자신이 도와줄 만한 다른 동료의 일은 없는지부터 확인하라.

애자일 개발 환경이라면 다음 할 일을 찾을 때 혼자 할 수 있는 새로운 백로그를 선택하기보다 다른 팀원이 작업 중인 백로그를 찾아서 그 업무를 완수할 수 있게 도와주라는 뜻이다. 칸반 방식 개발 환경에서는 이를 WIP(work in process) 제한이라고 표현한다. 더 많은 백로그가 더 빠르게 진행될 수 있게하는 효과적인 기법이다. <p486>

 

[팀을 책임져라]

주변 사람을 더욱 훌륭하게 만들어서 팀 전체의 능력을 신장시키는 개발자야말로 진정 훌륭한 개발자다. 자신이 직접적으로 통제하지 않는 영여까지도 책임지는 자세가 필요하다. <p488>

 

[소통하고 협력하라]

팀원으로서 제 역할을 하려면 소통해야 한다. 다른 팀원들과 함께 지식과 능력을 공유하고 도움을 주고 받아야 한다. 다른 팀원과 일하는 시간을 최대한 늘려라. 똑같은 문제라 해도 사람마다 보는 관점이 달라진다. <p489>

 

[솔직하게 대하되 재치를 발휘하라]

팀의 문제는 모두의 문제다. 팀은 성패에 있어 공동 운명체라는 걸 기억하라. 그러니 솔직해져라.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라. 다른 팀원의 일도 신경 써야 한다. 차이가 있는 의견을 전달하거나 문제를 해결할 때 상대가 개인적으로 공격받는다는 느낌이 들지 않게 해야 건강한 분쟁이 될 수 있다. <p490>

 

[41장] 설득하기

목소리 큰 사람 말고 설득 잘하는 사람이 이긴다. 하지만 조용하고 내성적인 동료들의 목소리를 '큰소리로' 덮어버리는 프로그래머가 훨씬 더 가치 있다. 생각을 실행에 옮기기 때문이다. 자신의 생각으로 다른 사람들을 잘 설득할 수 있어야 영향력도 생긴다. <p491>

 

[설득이 중요한 이유]

좋은 아이디어가 있고 이를 실행에 옮기는 사람이라고 인정을 받아야 경력을 발전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p492>

 

[논쟁하지 마라]

설득의 첫 번째 규칙은 논쟁하지 않는 것이다. 논쟁에 빠지면 누구도 아무것도 설득할 수 없다. 대놓고 상대의 의견을 반대하거나 반박하지 마라. <p493>

 

[납득시켜라]

논쟁이 차이점을 찾는 과정이라면 설득은 공통점을 찾는 과정이다. 내 의견이 상대가 원래 제안한 내용 혹은 상대가 지향하는 핵심 목표와 어떻게 조화를 이룰 수 있는지 설명한다. 반드시 청중에 맞춰서 이야기를 구성하라. <p494>

 

[인도하라]

자신의 아이디어를 단도직입적으로 이야기하기보다 아이디어가 있는 방향으로 인도하라.(소크라테스 대화법) 단어를 신중하게 골라서 질문하라. 결국 자신의 아이디어에 이르게 될 방향으로 청중을 인도하라. <p495>

 

[명확하게 소통하라]

소통 능력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서 키울 가치가 있다. 이해 못하는 아이디어에 설득되는 사람은 없다. 자신의 생각을 명확히 전달하라. 자신의 생각을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게 소통 능력을 갈고 닦아라. <p495>

 

[권위를 빌려라]

내 아이디어를 납득시키기 위해 다른 사람의 권위를 빌려오기도 했다. 자신에게 권위나 경험이 없을 때는 다른 사람의 권이나 경험을 빌려라. <p496>

 

[권위를 만들어라]

자신이 쓴 글을 출판하거나 인터넷 어딘가에 올리는 방법이 있다. 블로그 포스트를 올리면 즉흥적으로 하는 말이 아니라 상당한 시간을 들여서 완성된 생각이라는게 증명된다. 책을 낸 작가가 되면 다른 방법으로는 얻기 어려운 권위와 명망을 얻는다. 자신이 진지하게 믿고 잇는 내용을 확신과 열정을 품고 말하면 다른 사람은 더 쉽게 설득된다. <p496>

 

[가르쳐라]

교육도 의견을 전달하는 아주 효과적인 방법이다. 느닷없이 테스트 주도 개발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사람들을 설득하려고 하지 마라. 그보다는 테스트 주도 개발을 주제로 발표를 하는 게 현명하다. 테스트 주도 개발이 무엇인지 그 작동 방법과 적용 방법을 가르쳐라. 가치와 정보 제공이 우선이고 설득은 나중이다. <p498>

 

[연습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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