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29] 1~6단계
1~6단계는 학습 주제별로 한 번만 하면 된다. 7~10단계는 5단계에서 세운 학습 계획에 따라 모듈별로 반복해서 실행한다. 1~6단계는 비록 한번만 실행하지만 미래의 성패가 달린 중요한 단계다. <221>
[1단계:큰 그림을 보라]
“Unknown unknowns” 무엇을 모르는지 모른다 - 도널즈 럼즈펠드
시간을 너무 많이 쓰지 않도록 주의하라. 1단계의 목표는 학습에 들어가는 게 아니다. 앞으로 배울 주제에 어떤 내용들이 있는지, 범위가 어느 정도 되는지 큰 그림을 보는 일에 주력하라. <223>
[2단계:범위를 정하라]
어떤 영역에 집중해서 어느 정도 범위까지 배울지 미리 정해야 한다. 너무 방대한 주제를 탐구하겠다고 덤비다가는 포기하기 십상이다..
2단계에서는 1단계에서 모은 정보를 활용해서 배우고자 하는 영역을 적절한 크기로 줄여야 한다. 학습 목적을 생각해서 적정 학습 범위를 설정하라.
학습 범위를 넓혀 다양한 하위 분야를 접하고 싶다는 유혹을 느낄 수도 있다. 하지만 유혹을 이겨내고 최대한 목적에 맞는 영역에 집중하도록 노력하라. 한 번에 하나씩 배우는 수밖에 없다. 목표를 달성한 후에 해당 주제에 속하는 다른 하위 분야를 선택해서 더 배우면 된다. 배우는 이유, 쓸 수 있는 시간을 고려해서 적정한 범위로 주제를 한정하라. <223>
[3단계:성공을 정의하라]
열심히 노력해서 도달한 성공을 명확하고 간결하게 한 문장으로 정의하는 것이 3단계의 목표다. 성공의 기준을 명확하게 잡아 목표 달성 여부를 잘 평가할 수 있어야 한다.
성취하고자 하는 바를 애매모호하게 정의하지 말고 목표를 성취했을 때 이룰 결과 혹은 결과물을 명시하라. 모든 단계를 마쳤을 때 목표를 이루었는지 확인할 수 있게 하라. <225>
[4단계:자료를 찾아라]
선택한 주제에 대해 최대한 다양한 자료를 찾아보도록 노력하라. 꼭 책이 아니어도 좋다. 이때 자료의 수준은 크게 신경 쓰지 마라. 브레인스토밍 단계라고 생각하면 된다. <226>
[5단계:학습 계획을 세워라]
자료는 모아두었으니 이제 이것을 참고로 무엇을 어떤 순서로 배울지 정리할 차례다. 무작위로 습득한 정보 조각은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배울 주제를 다른 사람이 어떻게 가르치는지 보면 학습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된다. 특정 책의 목차 그대로 학습 계획으로 쓰라는 뜻은 아니다. <227>
[6단계:자료를 선별하라]
모든 자료가 학습 계획에 적합할 리 없으니 모든 자료를 활용하는 일은 불가능하기도 하고, 불필요하기도 하다.
6단계에서는 4단계에서 모은 모든 자료를 검토해 학습 계획에 적합한 자료를 찾는 데 집중하라. 자료의 품질도 검증하라. <229>
[실천하기]
1. 배우고 싶은 주제를 하나 골라서 1~6단계를 직접 해보라. 학습법을 익히기 위한 연습이나 간단한 주제를 고르기 바란다. 단순히 읽는 것만으로는 별 도움이 되지 않으니 꼭 직접 해보라.
[Chapter 30] 7~10단계
7~10단계의 목표는 ‘배우고 실습하고 배우고 가르치는 LDLT’ 절차를 통해 학습하는 것이다. 우선 놀이를 시작할 수 있는 수준까지만 기술을 배운 뒤, 가지고 놀듯이 실제로 써보면서 궁금한 부분을 정리한다. 그리고 그 기술을 잘 활용할 수 있을 정도까지 더 배워라. 마지막으로 배운 내용을 다른 이들에게 가르쳐라. <231>
[7단계:대충 사용할 수준까지 배워라]
사람들은 무언가를 배울 때 흔히 두 가지 실수르 저지른다. 하나는 잘 모르는 상태에서 너무 빨리 실전에 뛰어드는 것이고, 또 하나는 너무 오래 준비하느라 행동에 옮길 적절한 시기를 놓치는 것이다.
7단계에서는 너무 깊은 내용까지 파고들지 않도록 주의하라. 모든 자료를 다 섭렵하고 싶다는 욕심이 들기 쉽다. 실제로 그 기술을 사용해보는 데 꼭 필요한 최소한의 내용만 배워라. <231>
[8단계:놀아라]
8단계에서는 규칙이 없으므로 마음대로 하면 된다.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해보라. 8단계는 7단계에서 배운 내용을 토대로 실제 행동하는 단계다. 결과를 걱정하지 말고 편하게 탐색하라. 작은 프로젝트를 만들어서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 확인해보는 것도 좋다. 답을 찾지 못한 질문은 따로 적어두라. 그에 대한 답은 9단계에서 찾으면 된다. <233>
[9단계:유용한 일을 할 정도까지 배워라]
호기심은 학습에 꼭 필요한 요소다. 9단계에서는 모든 자료를 찾아보며 학습 대상을 깊이 있게 이해해야 한다. 언제든 8단계로 돌아가서 새로운 질문을 찾아보아도 좋다. 보고 듣고 실함하며 학습 대상을 완벽하게 이해할 때까지 충분히 시간을 들여라. 하지만 모은 자료를 전부 봐야 한다는 책임감은 갖지 않아도 된다. 궁금했던 답을 찾는 데 집중하라. 자료는 학습 대상을 가지고 놀면서 궁금했던 내용을 찾는 도구에 불과하다. 3단게에서 정의한 성공 기준도 기억하라. <235>
[10단계:가르쳐라]
내게 말하라. 그러면 잊을 것이오. 나를 가르쳐라. 그러면 기억할 것이오. 내가 직접 해보게 하라. 그러면 배울 것이다. - 벤자민 프랭클린
<가르치는 경험을 해볼 방법>
1. 블로그 글 작성
2. 유튜브 동영상이나 튜토리얼 만들기
3. 발표하기
[마지막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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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하기]
1. 29장에서 만든 학습 계획 모듈을 7~10단계에 적용하면서 학습 실험을 마무리한다.
2. 실험 중에는 어떤 단계도 생략하지 마라. 우선 이 학습법이 자신에게 잘 맞는지 제대로 확인해본 후에 수정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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