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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 스킬 (Soft Skills: The Software Developer's Life Manual) - 4부 : 생산성 (38 ~ 39장)

by 라꾸스떼(YR) 2020.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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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38] 뽀모도로 기법

만약 생산성 기법을 한 가지만 추천한다면 뽀모도로 기법을 추천할 것이다. <p283>

 

[뽀모도로 기법 소개]

먼저 하루 동안 해야 할 일을 계획한다. 그 후 타이머를 25분으로 설정하고 계획했던 첫 번째 일을 시작한다. 작업은 한 번에 한 개만 진행하고, 25분 동안 완전히 집중해서 일해야 한다. 집중 상태가 깨지면 손해가 많으므로 가능한 한 방해받지 않도록 노력하는 편이 좋다. 25분이 끝나면 다시 타이머를 5분으로 설정하고 휴식을 취한다.

뽀모도리를 네 번 반복하고 나면 15분 동안 긴 휴식을 취한다. <p284>

 

[뽀모도로 기법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하루에 뽀모도리를 몇 개 할 수 있는지 살펴보고, 매일 몇 개를 할지 목표를 설정하는 방식으로 이 기법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었다. 뽀모도로 기법의 진정한 힘은 이 기법을 작업 예측 및 측정 도구로 사용하는 데 있다. 하루에 뽀모도리를 몇 번 실행했는지 기록하고, 완료할 뽀모도리의 개수를 목표로 설정하면 스스로 하루에 얼마나 열심히 일하는지, 얼마나 많은 일을 처리할 수 있는지 정확히 측정할 수 있다. 매주 할당할 단위 작업이 많을 때는 제한된 뽀모도리에 주의를 기울이며 이 작업들을 분배해야 했다. 뽀모도로 기법을 사용하기 전에는 실제로 할 수 있는 양보다 훨씬 많은 일을 해낼 수 있을 거라고 늘 착각했었다. <p285>

 

[정신적인 면]

종일 소처럼 일했는데도 목록에 있는 작업을 모두 완료하지 못하고, 어마어마한 노력을 기울였음에도 실패한 것 같다고 느낀다. 작업을 완료할 때까지 걸리는 시간은 조절할 수 없다. 인간이 제어할 수 있는 것은 작업에 할애하는 시간뿐이다. 하루 동안 뽀모도리 몇 개를 해내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이를 완수해냈다면 그날 할 수 있는 일은 모두 해낸 것으로 볼 수 있으며 자신에게 뿌듯함이나 대견함을 느껴도 좋다. 이런 날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할 권리가 있다. 아무 생각 없이 할 수 있는 다른 활동을 해도 된다. 오늘 하루는 열심히 일했다는 것을 스스로 알고 있기에 무엇을 해도 죄책감이 들지 않는다. <p287>

 

[작업량 예측]

뽀모도로 기법을 쓰기 시작한 후에 내가 일주일이나 하루 동안 할 수 있는 뽀모도리 양에 분명한 한계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뽀모도로 기법을 쓰려면 실제로 달성할 수 있는 목표를 현실적으로 설정해야 한다. 일주일에 40시간을 일한다고 해서 뽀모도리 80개를 할 수 있다는 뜻은 아니다.

푸앵카레는 규칙적으로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오후 5시부터 7시까지만 일했다. 그는 더 오래 일해봐야 얻는 게 거의 없다고 생각했다.

시간은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진다. 그것을 어떻게 활용하느냐는 당신 몫이다. <p289>

 

[실천하기]

1. 뽀모도로 기법을 시도해보자. 지금은 하루에 뽀모도리를 몇 개나 완료해내는지 고민하지 않아도 되지만, 이 기법을 시도해보고 한 주 동안 얼마나 해내는지 기록해보자.

2. 일주일 안에 완료할 수 있는 뽀모도리 개수를 예측할 수 있다면 다음 주에 완수할 목표를 설정해보자. 실제로 해낸 일의 양에 주의를 기울이고, 목표했던 뽀모도리 개수를 완료한 날에는 어떤 기분이었는지 생각해보자.

 

[Chapter 39] 할당 체계를 도입해 생산성을 높여라

나는 할당 체계를 사용해 현재 가장 중요한 목표를 매일 또는 매주 일정한 수준만큼 꾸준히 진행하며, 진행 정도도 명확하게 측정하고 있다. <p292>

 

[문제점]

-

 

[할당량을 도입하라]

완료해야 할 일을 꾸준히 진행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미리 설정해둔 기간 내에 얼마나 처리할 것인지 목표를 세우는 것이다.

어떤 작업이든 반복하고 나면 반복 빈도를 정의한 뒤 할당량을 부여하고,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변함없이 할당량을 완수해냈다. 이 방법의 가장 좋은 점은 일관성이 있어서 시간에 따른 진척도를 측정하고 기록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 주어진 시간 동안 내가 처리할 수 있는 일의 양을 정확히 알 수 있다. <p293>

 

[할당 체계 실행법]

반복해야 하는 작업을 선택한 뒤 일정한 기간마다 얼마나 자주 진행할 것인지 할당량을 정하면 된다. 반복 주기는 한 달이 될수도 있고 매주, 매일이 될 수도 있지만, 주기를 명확하게 설정해야 한다. 큰 프로젝트를 완료해야 한다면 이를 작은 반복 작업으로 나눌 방법을 생각하라. 제대로 실천하지 않는다면 할당량을 정해도 소용이 없다. 목표했던 일을 해내는 것 외에는 다른 어떤 선택지도 두지 마라. 제대로 실천하지 못하면 전체 체계가 무너지므로 달성 가능하고 유지 가능한 할당량을 선택하라. 결국 실패할게 뻔한 목표를 세우지 마라. 할당량이 너무 많을 때도 오직 한 가지 원칙을 따른다. 할당량을 무조건 완료하는 것이다. <p295>

 

<할당 체계 규칙>

1. 반복 가능한 작업을 선택한다.

2. 작업이 완료되고 반복되어야 하는 주기를 정한다.

3. 한 주기 안에 작업을 몇 번 완료할 것인지 할당량을 정한다.

4. 실천한다. 할당량을 완수할 수 있도록 실천한다.

5. 조정한다. 할당량을 더 높이거나 낮춘다. 하지만 실천 주기 도중에는 조정하지 않는다.

 

[할당 체계가 효과적인 이유]

오랜 기간 작업할 때 대체로 힘들어하는 부분은 꾸준한 페이스로 생산성을 유지하는 것이다. 할당 체계는 지켜야 할 과정을 미리 설정하고 불필요하게 판단해야 할 사항을 제거함으로써 의지가 약해지는 것을 극복하게 도와준다. <p297>

 

[실천하기]

1. 반복해야 할 작업의 목록을 작성하자. 특히 바로 했더라면 득이 되었을 텐데 미루고 하지 않았던 것을 중심으로 생각해보자.

2. 작업을 한 개 이상 골라서 일정한 간격으로 할당해보자. 할당한 작업을 적어도 5회 이상 지키도록 노력해보자. 이러한 할당 체계를 몇 달이나 몇 년간 지속할 때 얻을 수 있는 이득도 떠올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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